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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GTX-C 병점 연장 국토부에 공식 건의

경제성 등 사업시행 여건 충분

화성시청 전경. 사진 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GTX-C 병점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와 관련 지자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 방안에 대해 조율해 왔다. 지난달 GTX-C 본선(수원~덕정) 실시협약이 체결되자 연장사업 진행을 구체화했다.

병점 연장 사업 건의가 공식화되면서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 후, 사업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확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시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점 연장은 경제성 등 사업시행 명분이 충분한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시는 시민들이 겪고 있는 광역교통 불편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원인자부담 방식을 통해 사업의 조속한 진행과 개통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토부 사업 공식 건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GTX-C 병점연장의 추진이 공식적으로 진행된다”며 “국토교통부, 국회의원실, 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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