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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육성 나선 연천군…BIX 내 우리기술 공장 기공식

천연물 이용한 바이오 산업도시 도약 첫 발

김덕현 연천군수. 사진 제공=연천군




천연물을 소재로 한 식품이나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그린바이오 육성을 내건 연천군이 22일 연천BIX 산업단지에서 ㈜우리기술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우리기술은 연천BIX 산업단지 내 1000㎡ 부지에 공장형(완전 밀폐형) 스마트팜 시설 및 제조시설을 갖춘다. 스마트바이오 공장은 수경인삼을 시작으로 특수작물의 재배, 소재, 원료를 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에 공급해, 관내 군 소재 원료 농산물 활용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리기술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는 “수도권 청정지역 연천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연천BIX 내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며 “1호 공장을 시작으로 2호, 3호 공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의 장점인 청정 자연환경의 천연물을 이용한 바이오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기술의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현재 다양한 기관과 협의중인 연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조성한 연천BIX는 지난 6월 말 준공해 식료품, 화학, 의료, 고무 등 25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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