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점가를 둘러보면 우리는 매 순간 ‘착각’에 빠져있는 듯하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나는 옳다’라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철학·유전학·심리학·신경과학을 넘나들면서 논리정연한 반박을 든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덜어내고 타인의 의견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현 사회에 가득한 갈등의 씨앗을 지울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제정신이 아니기에 유연할 수 있다. 1만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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