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양성평등센터는 다음 달 26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양성평등, 모두에게 기회를’을 주제로 청년 공감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은 주제발표 ‘젠더갈등 대응을 위한 경기도 양성평등 정책 발굴’을 통해 양성평등 활동의 주체를 다양화해 성별 갈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패널 토론에서는 경기도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청년 시민활동 관계자들이 도가 나아가야 할 양성평등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홍숙영 한세대 교수이 좌장을 맡고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 과장, 박은순 한국원격평생교육원 교수, 조은주 경기청년지원사업단 전 단장, 이한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 활동의 주변부에 위치한 소년과 남성에게 양성평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독일의 평등정책 사례를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또한 ‘경기도 청년 양성평등 모니터링단’에 참여한 지역 사회 청년들이 지난 5개월 동안 49개의 경기도 청년정책 사업과 관련해 성인지 모니터링을 수행한 결과를 발표한다.
김선희 경기도양성평등센터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민 누구나 양성평등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ds1105@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