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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등록제 시행

학업 중단 학생 학습권·안전 보호 목적

경기도 교육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미등록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한 교육시설이 교육감 등록 절차를 거쳐 학업 중단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호하는 제도를 말한다.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은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북부청사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등록 관련 제출서류와 질의응답 자료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부서를 통해 사전 검토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접수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 교육과정, 교육환경, 시설 등 등을 거친 뒤 홈페이지를 통해 12월에 등록기관을 공개한다.

김영훈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등록제는 대안교육기관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업 중단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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