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출범한 부산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3년 차 마지막 자펀드 조성 절차가 마무리됐다.
부산시와 한국벤처투자는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2023년 출자사업 심사 결과, 비엔케이벤처투자와 케이앤투자파트너스&산은캐피탈을 자펀드 투자조합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1년 차인 2021년 모펀드 304억원과 자펀드 2개(총 500억원)를 조성했고 지난해에는 모펀드 304억원과 자펀드 2개(총 465억 원)를 조성했다.
비엔케이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비엔케이 부산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총 250억원 규모로 8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또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산은캐피탈은 ‘KDBC-케이앤 부산 지역혁신 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해 8년간 운용에 들어간다.
이들 기관은 각각 연내 자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지역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각 펀드는 부산 중소·벤처기업에 65억원 이상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 창업·벤처기업에 맞춤형으로 자금을 지원해 부산에서 유니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