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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감독 "부국제 초청 영광, '약한영웅' 인기 이어가길" [여기, BIFF]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가 개막했습니다. 이사장, 집행위원장이 공석인 초유의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영화에 대한 열정을 서경스타 독자들께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이정곤 감독이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극본 홍종성/연출 이정곤) 제작발표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거래' 이정곤 감독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극본 홍종성/연출 이정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정곤 감독,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납치극에 얽히는 청년들을 현실감 있게 선보일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그리고 이주영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연기 호흡은 작품에 몰입감을 더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 감독은 "2015년에 단편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찾아 왔다. 이렇게 다시 오게 됐는데, 기분이 이상하다"며 "배우들에게 전화했는데, 유수빈이 '10년 전에 부산국제영화제에 관객으로 왔는데, 10년 안에 내 작품으로 다시 오고 싶었다'고 하더라. 처음 선보일 수 있는 건 영광"이라고 기쁨을 표했다. 이어 "우리 작품이 청춘들의 한 시절을 담고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의 극중 시절도 담고 있지만, 배우들의 청춘의 시절이 작품에 담겨져 있지 않나 싶다"며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보면 좋은 작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하는 것에 대해 가장 크게 느끼는 건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거다. 많은 관객과 작품을 볼 텐데, 기대와 걱정이 반반"이라며 "스크린으로 보면서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설렘을 표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이 초청돼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거래'가 '약한영웅'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지점. 이 감독은 "'약한영웅'이 잘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친구들 간의 관계가 잘 표현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거래'의 관전 포인트는 우정이 어떻게 변하고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인데, 이 부분이 통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오는 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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