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해운협회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및 해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해외 홍보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시는 국적선사 해상물동량 확대를 위해 2030세계박람회 관련 물자를 부산항에 기항하는 한국 선박을 이용해 운송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해운협회는 국적선사를 통해 시의 ‘2030세계박람회’ 관련 해상물자 운송을 적극 지원한다.
해운협회는 한국 외항해운업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국제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240여 개의 해운선사가 활동 중이며 폭넓은 국제 협력망을 가지고 있다.
이 부시장은 “앞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유치교섭과 홍보에 더욱 매진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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