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수출과 수입 증가율이 소폭 회복되긴 했지만 여전히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8.8%)에 비해 소폭 회복됐고 전망치인 -8.3%도 상회하는 결과다. 감소폭을 줄여나갔지만 올해 5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은 벗어나지 못했다.
9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6.0%에 다소 못 미쳤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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