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9일 오후 1시부터 국도7호선 ‘청량~옥동’ 구간이 개통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부산까지 1시간 걸리던 거리가 20~30분 단축됐다.
‘청량~옥동’ 국도건설사업은 부산 노포동에서 울산 매곡동까지 총 연장 46.5㎞인 국도7호선 우회도로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다. 1.6㎞,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8년 11월 착공했으며 총 6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국도7호선 전체 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조1291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9년 4월에 착수했다.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용당동까지는 지난 2019년 4월 개통됐고, 문죽교차로까지는 2020년 12월, 옥동교차로까지는 2021년 9월, 남구 옥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는 지난 2022년 10월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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