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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47.5%…8개월 만에 줄어[집슐랭]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연합뉴스




급매물 소진과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등 여파에 지난달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오른 ‘상승 거래’ 비중은 47.45%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7.65%)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전국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은 지난해 12월(31.82%)부터 8개월째 이어지다 지난달 증가세가 중단됐다. 반면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떨어진 ‘하락 거래’ 비중은 39.65%로 전월(39.46%)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지난달 상승 거래 비중은 51.62%로 전월보다 1.26%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하락 거래 비중은 32.50%로 1.71%포인트 늘었다.



전국에서 상승거래 비중이 증가한 지역은 충남(44.28%→47.42%), 경북(44.97%→46.35%), 충북(46.53%→47.89%), 울산(48.70%→49.83%), 부산(45.59%→46.13%) 등 5개 시도다.

이달 들어서 전국 하락 거래 비중은 41.93%로 40%선을 넘어섰다.

직방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금리가 상승하는 등 매수자의 자금 조달 허들이 높아지고 있어 회복되던 아파트 거래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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