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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왕중왕전, tvN 스포츠 독점 중계로 본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독점 중계

사진 제공=tvN 스포츠




올해 시즌을 마지막으로 장식할 여자 테니스 왕중왕전 ‘WTA 파이널’이 tvN 스포츠·티빙 독점 중계로 방영된다.

26일 tvN 스포츠에 따르면 이가 시비옹테크, 옐레나 리바키나 등 최상위권 랭킹 경쟁을 펼치는 슈퍼스타들이 일찌감치 WTA 파이널 단식 경기 참가를 확정지었다. ‘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 오픈’ 우승컵을 차지한 한국계 미국인 제시카 페굴라는 US오픈에서 우승한 코코 고프와 복식조를 이뤄 단식과 복식 경기에 출전한다.



WTA 파이널 참가 자격은 최상위 순위를 차지한 8인에게 주어진다. 예선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그룹으로 치러진다. 각 그룹에 속한 모든 선수들이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이다. 조별로 상위 2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고, 준결승과 결승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그랜드 슬램 대회 다음으로 많은 최대 1500점의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다. 상금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500만 달러(한화 약 68억 원)이던 총 상금이 올해는 총 상금 900만 달러(한화 122억 원)로 2배 가까이 증액됐다. 커진 보상만큼 경기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WTA 파이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티빙과 tv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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