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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死)와 생(生)의 갈림길, 사생팬의 아찔한 행동 [주간 샷샷샷]

이번 주 눈길 끌었던 연예 현장의 비하인드 샷 대방출!








스타를 보기 위한 사생팬들의 위험천만한 행동에 현장 주변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코오롱의 50주년 기념 포토콜이 지난 26일 서울시 용산구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브랜드 모델인 김태리를 비롯해 강민혁, 김도연, 나인우, 더보이즈, 엄정화, 엔하이픈, 이정하, 이준, 있지. 한예리가 참석해 차리를 빛냈다. 비공개 스케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보기 위한 팬들도 자리했다.

11명의 다양한 셀럽들이 참석하는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현장은 혼잡했다. 이에 경호원들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그럼에도 사생팬들의 열정을 뛰어넘을 수는 없었던 것일까.

인근 고층 건물에 올라가 펜스에 기댄 사생팬들


내려오라는 명령에 불응 중이다


스타를 보기 위한 사생팬들의 몸부림은 묘기에 가까웠다. 주변 교통 통제로 인해 스타를 볼 수 없자 철조망이 둘러진 건물보다 높은 사다리를 구해 올라가거나, 인근 오피스텔 베란다와 폐건물 계단에 올라가는 등 행인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사생팬들이 현장을 보기 위해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 있다


사생팬이 담을 넘는 모습을 포착했다


고압 전신주에 걸릴 수 있으니 내려가라며 현장 통제 중인 경호원


팬들은 이에 반발하며 고성으로 욕설을 뱉었다




철조망을 넘기 위해 10단 사다리에 올라탄 팬이 자칫 잘못해 쓰러지거나 바로 위에 걸친 전깃줄을 건드리면 큰일이 발생할 수 있던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당시 상황을 통제하던 경호원의 말에 따르면 스타의 퇴근길을 찍기 위해 중앙 안전선에 서서 사진을 찍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서슴지 않아 곤란했다고 한다.

한 시민이 소방차와 구급차로 혼란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끝까지 대기 중인 구급차


이를 통제하기 위해 소방과 경찰 인력이 대거 출동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 인력 낭비까지 이어졌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모두가 입을 모아 대책이 필요하다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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