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8.5t 트럭에 치여 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보행자 신호등이 점멸 중인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A 씨가 사고를 당했다.
운전자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 씨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