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와 리틀토이는 31일 남구 관광홈페이지 및 남구 대표 캐릭터 장생이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리틀토이의 주력상품인 강냉이과자 포장지에 남구관광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와 장생이 캐릭터를 인쇄해 만든 ‘장생이 콘스낵’이 10월에 신상품으로 출시돼 향후 국·내외 판매에 따른 남구관광 홍보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장생이 콘스낵은 오는 12월부터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판로를 활용한 해외 수출물량을 합하면 월 6만 봉, 연 72만 봉의 판매량이 예상된다.
또한, 남구는 지역 내 저소득층 복지를 위해 ‘장생이 콘스낵’ 매출액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리틀토이는 국내 4대 대형마트와 해외 15개국에 전통과자와 장난감을 판매하는 연매출 40억 원의 기업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남구지역자활센터에 월 2만개의 과자 소분·포장업무를 위탁해 월 800만 원의 수익으로 저소득층 16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 중인 울산 소재 향토기업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관광홍보대사 장생이를 적극 홍보하고 문화관광자원 상품화 관련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생이 콘스낵’이 울산 남구와 향토기업 간 상생협력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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