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수상실적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 이력을 디지털로 관리할 수 시스템이 도입됐다.
교육부는 6일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등 직업계고 10개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배지'를 처음으로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배지는 교육과정 이수나 자격 취득을 디지털 형태로 증명하는 서비스로, 직업계고 학생 개개인이 챙기기 어려웠던 교육 이력을 디지털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디지털 배지 디자인은 시범학교 학생‧학부모‧교사와 협력기업 관계자가 각 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결정했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디지털 배지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을 뽐낼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배지가 현장에 잘 안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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