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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美 자회사 스타키스트, 한국전 참전용사들 초청해 감사 만찬

엄재웅 대표 "참전용사들 봉사와 희생에 감사 표하는 것 영광"

2008년 동원그룹에 인수 후 매년 다양한 한국전 기념 사업

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동원그룹 자회사 스타키스트가 후원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만찬 행사가 열린 가운데 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왼쪽 첫번째)와 워렌 위드한 장진호전투 참전용사회 회장(가운데)이 오래된 철모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스타키스트




동원그룹이 4일(현지시간) 미국 참치전문 자회사 스타키스트와 함께 워싱턴 DC에서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만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 4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원그룹은 매년 미국 내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지원 및 기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1950년 11월~12월 장진호 전투에 참가한 이 용감한 사람들은 한국과 미국 모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용기를 보여주었다”면서 “그들의 봉사와 희생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것은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워렌 위드한 장진호전투 참전용사회 회장은 “한국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진호 전투 기념 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이 변함없는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이 함경남도 개마고원 장진호 근처에서 중공군에 포위돼 전멸 위기에 처했다가 격전 끝에 중공군 포위망을 뚫고 흥남에 도착하기까지 2주간 전개한 철수 작전이다. 이를 통해 중공군의 남하를 억제하고 국군과 유엔군, 피란민 등 20만여 명이 남쪽으로 철수할 수 있었다.

스타키스트는 지난 2008년 동원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2년 4월 버지니아주 레스턴으로 이전한 후에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후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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