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황금산단, 하동지구 대송산단, 광양항만 배후부지….기업하기 좋은 최적지로 손꼽히는 광양만권이다. 이제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 분야인 이차전지 메카로 거듭나면서 기업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열린 한 투자유치 행사에서 그 매력은 더욱 뻗어나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6~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Invest Korea Summit 2023’(IKS 2023)에 참가해 GFEZ 투자환경홍보 및 해외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번 IKS 2023의 테마는‘한국 첨단산업 우수성과 공급망 관점의 글로벌 투자협력’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했다. IKS 2023은 국무총리, 산업부 장관 등의 참석을 비롯해 글로벌 CEO 등 최고의 투자자들을 전세계에서 초청하고 각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청, 국내 글로벌 앵커기업 등이 참석하는 최대의 전시회로 열렸다.
광양경제청은 이차전지 분야를 기반으로 해상풍력산업, 에너지신산업 등을 홍보했다. 특히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투자여건에 대해 많은 해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졌고 그중 중국 X사, 스웨덴 I사 등이 청장과 투자유치 상담을 했다. 특히 광양만권의 기업 환경과 함께 최근 양·음극재, 배터리 소재 분야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 확대가 이뤄진 이차전지 산업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 청장은 “광양만권의 앵커기업과 연계한 이차전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공급 기지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광양만권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여건을 바탕으로 해외 유망기업을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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