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업평화상에 모범노동자·기업인 등 10명 선정

모범노동자 4명·기업인 4명·공로자 2명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모범노동자와 기업인 등 10명이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을 받는다.

부산시는 8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31회 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1993년 첫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31회를 맞는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평화에 공이 있는 사람에게 시상한다.

올해는 산업평화상 부문 8명과 산업평화공로상 부문 2명으로 모두 10명을 선정했다.



김수남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부산지부 위원장, 윤기장 동진상선 노동조합 위원장, 강홍기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세원교통분회 분회위원장, 김재원 부산항운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은 노사상생과 노사협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용진 오토닉스 대표이사와 신기현 정석아이앤디 대표, 노인영 케이이엠 대표이사, 이좌영 유니테크노 대표이사는 노동자 복지증진과 산업자동화, 자동차 부품 등 각 분야의 산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류명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과 김정우 부산환경공단 대리는 공로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