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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청년층 순유출 5만3000명 '전남' 암울한 현실 주 원인은

이철 전남도의원, 양질의 일자리 부족 지적

일자리투자유치국 행감서 실효성 대책 주문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이 지난 7일 전남도 2023년도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이 고향에서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진 제공=전남도의회




최근 5년 간 청년층 순유출 인구가 5만 명이 넘어서고 있는 전남의 암울한 현실의 주요 원인으로 ‘양칠의 일자리 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철 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전날 열린 전남도 2023년도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이 고향에서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청년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 일자리를 창출·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 마을로 플러스,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양성, 그린뉴딜 GPS 등 약 5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 위원장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남지역 만 18세~39세 청년층의 순유출 인구는 약 5만 3000명으로, 매년 1만여 명의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의 이유로 전남을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의 변변치 않은 일자리는 청년 유출을 부추길 뿐이다”며 “만족도 높은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급여·정년 보장 등 청년 눈높이에 맞는 근본적인 처우 개선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시방편에 그치는 사업이 아닌 실제로 청년이 전남에 머무를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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