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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보다 먼저 움직이는 주민들…'서울편입' 하남감일·위례 추진위 발족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회 8일 발대식

"세금만 납부할뿐 교통·교육 서비스 제대로 못 받아"

이현재 하남시장 "막연한 희망 보다 차분하게 대응"

하남시 전경. 사진 제공=하남시




경기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가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남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주축이 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회(가칭)’는 8일 하남시 위례동 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하남시 전체가 서울로 편입될 수 있도록 공청회와 서명 운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보다 먼저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단체가 꾸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김기윤 변호사는 “하남시 감일동과 위례동은 완전히 서울 생활권이지만 행정구역상 하남시에 묶여 세금만 납부할뿐 교통 및 교육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버스 노선 신설에도 서울시 유권자가 아니다 보니 소외돼 왔고 과밀학급에 학군도 엉망이 된 지금, 서울 편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국민의힘 뉴시티 특위 위원으로도 임명됐다.

한편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회 제325호 2차 본회의에 참석해 “서울 편입 추진과 관련해 막연한 희망만 가지고 대처하기 보다 여러가지 점검을 해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시장으로서 시민의 의견을 존중해서 따라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장단점을 면밀하게 점검해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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