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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수상한 경기교통공사 '똑버스'…교통복지 첨병으로 부상

규제특례 통한 신교통수단 적극 도입…도민 이동편의 향상

전국 중앙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289개 기관 참여

지방공사·공단 부문서 대통령상 수상

대통령상 수상하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사진 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신개념 버스인 '똑버스'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 건의 사례 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총 17건의 우수사례가 경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민간전문가(50%)와 국민심사단 사전평가(30%), 국민투표단 실시간 온라인 투표(20%) 등 적극행정 사례에 대한 국민 평가가 직접적으로 반영됐다.

지방공사·공단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교통공사는 넓은 면적과 도농복합지역의 경기도 특성상 기존 노선버스만으로는 제한되는 기존 교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규제특례를 통해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신도시 지역으로 확대 시행 추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내 기존 운송사업자와 협력체계 구축과 기존 대중교통과 무료환승을 적용해 이용자 부담 완화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운영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그동안의 업무추진의 성과가 경기도를 넘어 전 국민에게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교통공사의 업무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상 수상한 경기교통공사. 사진 제공=경기교통공사


한편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이나 이제 막 들어선 신도시 같은 교통 취약 지역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이다.

지역별로 운행 방식을 다르게 해 지역 교통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13인승 현대자동차 ‘쏠라티’를 호출하고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같은 시간대 유사한 다른 승객이 예약하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만들어 합승하는 방식이다

지난 9월 공사는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는 17일에는 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의 똑버스 시승식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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