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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흔적 지우기?"…'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간판 교체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씨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의 간판이 바뀐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뉴스1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모 빌딩에 있는 남씨가 운영하던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아카데미’가 최근 간판을 ‘엘리트 펜싱클럽’으로 교체했다고 보도했다. 전 펜싱국가대표이자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남현희 이름을 내 건 펜싱아카데미에서 남현희의 이름을 제거한 것이다.

해당 건물 출입구에 있는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라는 영문 간판은 그대로 있다.

해당 아카데미의 간판 뿐 아니라 학원 운영자가 바뀐 것인지에 대한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청조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전청조는 지인들에게 자신을 '재벌 3세'로 속여 투자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23명에게 28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전청조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협박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청조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거주지를 압수수색해 각종 증거물을 확보했다. 법원은 지난 3일 "도망할 우려가 있고 주거가 일정치 않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씨 역시 전청조와 사기 범행을 공모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에 접수된 전청조 상대 여러 고소 건 가운데 1건에서 공범으로 함께 고소 당한 상태다. 고소인은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로 알려졌다.

한편 남씨는 지난 달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펜싱 아카데미와 펜싱인들에 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남씨는 “펜싱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제 가족도 제가 너무 무지해서.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든 분께 너무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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