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울 사립초등학교 입학원서 접수가 통합 전산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서울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원서 접수를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통합 전산 사이트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3개 학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10일부터 시작했으며, 15일 오후 4시 30분까지 진학어플라이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전형료는 1회당 3만 원이다.
추첨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이뤄지며 당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된 아동은 3일 내로 학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중복 등록은 금지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비대면 방식은 유지해 편의성을 살리고, 순서와 관계없이 최대 3개 학교까지 선택 지원이 가능하게 해 그간 과도하게 과열된 경쟁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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