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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국방부 20일 ‘군공항 이전 합의각서’ 체결……힘 받는 TK신공항

화물터미널은 군위‧의성 복수설치 유력 검토

대구경북신공항 조감도. 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오는 20일 국방부와 ‘대구 군공항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위치를 두고 논란을 빚은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도 대구 군위와 경북 의성에 복수 설치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등 TK신공항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합의각서 체결은 지난 8월 기획재정부가 진행한 대구 군공항 이전 기부대양여 심의 의결에 따른 것이다.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합의각서 체결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합의각서가 체결되면 대구시는 기부대양여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합의각서 체결 이후 남은 최대 과제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다.

시는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과 별도로 군공항 이전사업을 담당할 SPC 설립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공사, 경북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터미널 문제는 복수설치로 가닥을 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복수 설치를 건의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 지사는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 기능이 없는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군위)’만으로는 물류 공항으로 충분하지 않다.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의성)’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시설”이라며 TK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때 복수 터미널 설치를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안을 기본계획에 포함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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