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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연장·GTX-F 해법 모색…의정부시, 28일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

수도권 순환철도망 유일한 단절 구간인 의정부

전문가·시민 의견 모아 철도 정책 마련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용역 9월 마무리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 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28일 오후 2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8호선 연장과 GTX-F노선 유치를 위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8호선 연장‧GTX-F 해법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시와 김민철‧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한양대학교 원제무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분야 교수‧연구원‧시의원‧기자‧시민단체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패널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철도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철도는 대중교통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수단임에도 1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민락‧고산 등 의정부 동부지역은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민들로부터 철도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또 의정부는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동서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순환철도망을 완성시킬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8호선 의정부 연장과 GTX-F노선 유치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 철도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월 착수한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 9월까지 마무리한다. 그 결과를 중앙정부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호선과 GTX-F노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며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철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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