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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전주기 완성·ESG시장 선점"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으로 中 공략 나선 광양경제청

중국 우시·베이징서 광양만권 매력 어필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와 공동 추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우시와 베이징 지역의 e모빌리티·이차전지 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와 공동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제공=광양경제청




광양만권 내 2차전지 산업 전주기 완성과 지속 성장 중인 글로벌 ESS 시장을 선점을 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제청)의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중국 우시와 베이징 지역의 e모빌리티·2차전지 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와 공동으로 투자유치 활동(20~24일)을 진행 중이다. 우시는 전기자전거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주요 생산기지다. 대표단은 중국 내 대표 전기자전거 기업인 야디(YADEA), 보도(BODO)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자유무역지역과 FTA를 활용한 제조 수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 2차전지 셀제조 기업인 LD그룹을 방문, ESS용 LFP 배터리 셀 수요와 ESS 수출 제조 기지로서 광양만권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또한 베이징에서는 민메탈스그룹과 중국 ESS 협회 방문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민메탈스그룹은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으로 금속가공 및 소재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최근에는 2차전지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최근 2차전지산업으로 전환 중인 광양만권에 대한 소개와 포스코HY클린메탈, 나라다에너지 등 이차전지분야 한중 합자 투자사례를 언급하며, 리튬인산철(LFP) 소재분야 광양만권 투자를 제안했다.

광양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 및 셀 제조기업 유치로 광양만권이 2차전지 등 전방산업으로 확장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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