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행정 처리 실태와 경기도 중점시책, 시·군 자체 계획 등 31개 시·군의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인구 규모별 3그룹으로 분리해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에 부천시·오산시·이천시, 우수상에 동두천시·안양시·하남시, 장려상에는 수원시·파주시·안성시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9개 지자체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포상을, 건축사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동두천시는 평가항목인 국토교통부 주관 건축행정 평가와 시·군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축법상 구체화 돼 있지 않은 가설건축물의 구조 및 용도와 관련한 세부 운영기준을 제정해 시·군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소통과 협업을 위한 분기별 건축사 간담회, 업무 연찬회 및 교육 등 건축행정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