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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식’ 열린다

부산박물관 대강당서 응원

"기필코 유치 확정 짓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착 직후 한식당에서 유치교섭 전략회의를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막판 총력전을 위한 유치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과 부산의 재도약의 기회가 될 ‘2030월드엑스포’개최지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치 결정 당일인 28일 오후 5시부터 유치 확정 순간까지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유치 염원식’이 펼쳐진다.

이날 유치 염원식은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축제집행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이 후원한다.

여기에 엑스포 유치를 처음 기획한 전 부산시장인 서병수 의원(부산 진갑)과 국회 엑스포 유치지원 특별위원장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 유치지원 위원인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 문정수 전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이사장인 안용운 목사, 부산기독교 구군연합회 대표회장인 이건재 목사 등도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시민 300여 명과 함께 유치 확정의 순간까지 마지막 혼신의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염원식에는 명실상부 삼군 군악대의 최고봉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특별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이승은·김유진, 테너 김철호·우원석 등 성악가들과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이 위치한 동구의 ‘동구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한편 ‘Busan is number one‘ 이라는 케치플레이즈로 홍보활동을 펼쳐온 정부와 부산시는 제173회 엑스포 유치 국제박람회기구(BIE) 투표에서 기호 1번을 배정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2파전을 벌이고 있는 부산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우리 시간으로 29일 오전 1시께 시작될 2차투표에서 기필코 유치를 확정 짓는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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