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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 전철 도시' 연천군…1호선 개통 홍보로 인지도 재고

TV·라디오 광고 자체 제작…수억 원대 예산 절감

동두천 소요산~연천 20.9km 연장

인구 유입 및 지역 상권 반등 기대

김덕현 "장기적 로드맵 수립, 주요 관광지 재정비 등 추진"

연천 시티투어 버스·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지하철 1호선 연천 연장. 사진 제공=연천군




경기 연천군은 다음달 16일 1호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총 5억 5000만 원을 들여 1호선 전철 개통 소식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철 개통 홍보를 극대화하고 연천의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군은 개통식 등에 맞춰 지상파 뉴스 보도 및 광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서울, 경기 남부 지역 주요 노선 버스 30여 대에 버스외부랩핑 광고를 실시하고, 서울역, 용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1호선 주요 역사에 전철 개통 홍보이미지를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상파 TV광고 및 라디오 광고를 외주 업체에 맡기지 않고 자체적으로 제작해 수억 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이와 함께 주요 역사 안내판과 객차 내 출입구, 인터넷 배너, 인쇄물 등에 들어갈 이미지도 자체 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 제작한 이미지는 연천 출신의 배우 서이숙 홍보대사를 활용해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따뜻하면서도 젊은 세대의 톡톡 튀는 감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컬러링, 포털 사이트 앱 배너, IPTV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내년에는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사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호선이 개통되는 내년부터는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해 지역을 새롭게 단장하겠다”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연천의 주요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연천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운행하는 1호선을 연천까지 총 20.9km 구간 연장하면서 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유입 및 지역 상권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역 주변에 주차장, 광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곡4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연천역 및 전곡역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연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주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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