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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머리 숭숭 빠졌던 백지영 '이것' 먹는 게 루틴이라는데…현재 머리 상태는?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캡처




가수 백지영(47)이 출산 후 탈모가 와서 서리태 콩물을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서 "제 아침으로는 콩물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며 "출산 후 머리가 너무 많이 빠졌다. 이거(콩물) 마시면 머리 난다고 해서 마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미리 갈아놓은 서리태 콩물을 챙겨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다면 서리태 콩물을 마시면 정말 탈모에 효과가 있을까?



서리태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콩에 탈모 진행을 억제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리태가 탈모 원인 물질을 억제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근거 또한 부족한 상태다. 다만 서리태와 같은 검은콩이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다. 검은콩 속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은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검은콩엔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고 노화 방지 성분 역시 일반 콩의 4배 이상 함유돼있다. 이외에도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 및 비타민E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탈모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소 두피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외출 후 저녁에 감아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이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또 샴푸 속 화학 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머리 감는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저녁 11시 이전에 취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의 모모세포(毛母細胞)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흡연은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이며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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