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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내년부터 호텔 브랜드명 ‘아난티 앳’으로 통합

아난티 앳에 지역명을 더한 형태로 일원화

아난티 힐튼 부산→아난티 앳 부산 코브

강력한 멤버십 제도 마련…고객 혜택 강화

아난티 호텔 브랜드 로고. 사진제공=아난티




아난티는 현재 운영 중인 3개의 호텔 브랜드명을 ‘아난티 앳’(ananti at)에 지역명을 더한 형태로 통합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난티는 호텔이 늘어남에 따라 독창적인 호텔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명 통합을 추진했다.

먼저 아난티 힐튼 부산은 오는 12월 31일부로 힐튼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아난티 앳 부산 코브로 명칭을 변경한다. 아난티 앳이란 호텔 통합 브랜드명에 호텔이 위치한 지역명과 호텔이 위치해 있는 플랫폼(리조트)명을 덧붙였다.

빌라쥬 드 아난티 내에 위치한 호텔 아난티 앳 부산은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로 바꾼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난티 앳 강남은 명칭 변경 없이 사용한다. 아난티의 통합 호텔명은 내년 1월 1일부터 일괄 적용할 계획이다.

아난티 관계자는 “아난티 호텔명의 일원화는 단순한 브랜드명 통합이 아닌 아난티 호텔만이 보유하고 있는 독창적 콘텐츠를 더욱 전략적으로 선보이며 아난티의 역량과 가치를 증명해 보이려는 것”이라며 “아난티만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독창적 경험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호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난티는 호텔명 통합을 시작으로 아난티만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양한 영상 콘텐츠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난티 호텔이 선사하는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자체 운영 중인 리워드 포인트 ‘림’(RIM)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아난티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 사이트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다국어버전으로 개편·확장한다. 아난티 호텔은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아난티 앳 강남의 외국인 투숙객 비율은 평균 50%에 달한다.

이밖에 호텔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자 개별 호텔 및 큐브(호텔 내 부대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난티는 과감한 입지 선정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가치와 로열티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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