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내 첫 청소년수련관이 문을 열었다.
4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63억 원을 들여 조성된 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730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수영장과 체육관, 클라이밍장, 요리실습실, 바리스타실,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동아리실 등 다양한 청소년 수련 시설이 갖춰져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 시설이 부족한 파주 북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지원을 위한 거점시설로 운영될 전망이다.
현재 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수련 활동 및 정보·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정, 교하, 금촌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휴식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활동 공간인 청소년휴카페를 파주읍, 적성면, 법원읍, 운정4동 등 4곳에서 운영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첫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된 만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소년이 누릴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꿈을 향해, 더 큰 희망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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