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중흥토건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올 3월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에 242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과 ‘인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 럭키무지개아파트 가로주택’,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연달아 수주하며, 지난달까지 8808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 추가 수주가 기대되며 1조 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수주액 1208억 원 규모의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고 이달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계약을 마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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