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일 최경주재단과 골프 꿈나무 의료지원 및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생한방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최경주 최경주재단 이사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프로골프(KPGA) 및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 등을 준비하는 골프 꿈나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세계 골프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건강 걱정 없이 기량을 마음껏 선보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며 "의료지원 외에도 어려운 주변 환경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최경주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진심을 담아 환자를 치료하는 자생한방병원의 철학이 골프 꿈나무들의 건강 관리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꿈나무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훗날 어려운 상황에 놓인 후학들을 지원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소아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복지, 교육, 문화·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의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드림장학금’, ‘자생 신준식 장학금’과 같은 장학사업 이에도 ‘자생꿈나무올림픽’,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등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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