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고등 교육 혁신' 컨퍼런스 개최

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2023년 한양대학교 교육혁신 컨퍼런스’에서 (왼쪽부터) 김한성 한양대 국제처장, 차경진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류호경 한양대 교육혁신처장, 정현철 한양대 부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임규건 한양대 기획처장, 함승환 한양대 IC-PBL교수학습센터장,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등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2023년 교육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빅 퀘스천(Big Question) 탐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배상훈 성균관대학교 교무처장이 미래 사회의 ‘대학이 알아야 할 7가지 변화와 대체 불가능한 대학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초학제적 인문학과 빅 퀘스천, 미래 연구자 양성을 위한 빅 퀘스천 기반 연구활동, 생성형 AI시대의 대학 교육 등을 주제로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최제민 생명과학과 교수, 차경진 경영학부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가 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2023년 한양대학교 교육혁신 컨퍼런스’에서 기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양대학교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한양대학교가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혁신의 핵심인 ‘질문중심학습(Question Based Learning, 이하 QBL)’이 선보이면서 참가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질문하는 교수와 답하는 학생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QBL은 한양대학교의 교육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함승환 한양대학교 IC-PBL교수학습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지난달 학생을 대상으로 질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된 ‘애스크톤’ 대회에 이어 교수와 직원 등 대학 관계자들에게 한양대학이 추진하는 질문 중심 교육혁신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