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콜랩 양산공장 증축,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도청 전경.

경남 양산시 어곡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이콜랩의 양산공장 증축 기공식이 5일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 조쉬 매그너슨 이콜랩본사 수석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올 5월 양산시와 함께 한국이콜랩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년까지 47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연마제용 고순도 나노입자인 콜로이드실리카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31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기업인 이콜랩은 최초로 미국이 아닌 해외에 고순도 나노입자 콜로이드실리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만큼 기대감이 높다. 앞으로 연간 200억 원의 콜로이드 실리카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소재 공급망 구축과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경남의 반도체 관련 산업 성장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도는 투자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