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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옥션, 한국사무소 대표에 임연아 씨 임명


필립스 옥션이 한국 사무소 대표로 임연아 씨를 임명했다.

임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했고, 미국 뉴욕대에서 시각 예술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름지기재단과 서도호 스튜디오, 패러다임 아트, 뉴욕시립미술관, 리움미술관, 대림미술관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20년 필립스 옥션에 합류한 이후 프리즈 서울 기간 진행된 필립스 전시를 총괄했다. 임 대표는 "한국의 미술품·럭셔리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한국 고객들에게 미술과 럭셔리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옥션은 2018년 한국 사무소를 연 이후 한국 컬렉터(미술품 수집가)들의 글로벌 경매 거래가 341%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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