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철원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인구감소지역에서 추진한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고 공유하기 위해 장관상 13점과 특교세 30억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했다. 이 가운데 강원도 철원군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장려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현장에서 결정됐다.
철원군은 고석정 별빛 꽃밭 스테이 조성사업이라는 주제로 인구정책 대한 실적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체류형 관광문화 정착과 화훼 농가 소득 증대 등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체류형 관광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내 산업을 활성화 해 지역 경기 활력과 인구 유입에 도움을 주는 정책들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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