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12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제60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행사를 갖고 엘앤에프, 에코프로이엠 등에 수출탑을 수여했다.
대구는 수출 탑 58개 기업을 비롯, 정부 수출 유공 26명, 지역 수출 유공 10명을 시상했다.
엘앤에프가 40억 불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에스엘 10억 불탑, 대동 6억 불탑, 이수페타시스 4억 불탑, 이래에이엠에스 2억 불탑, 한국진공 1억 불탑을 각각 받았다.
경북은 수출 탑 74개사를 비롯해 은탑산업훈장 등 26명에게 중앙 포상, 3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에코프로이엠이 20억 불 수출탑을 받았다.
이어 포스코퓨처엠 10억 불탑, 도레이첨단소재 8억 불탑, 피엔티 6억 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에코프로이엠 박종환 대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 산업포장은 포스코 염기천 실장이 각각 수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내년에도 대외여건은 녹록치 않겠지만 지역 기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수출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더 많은 투자와 수출 성과가 달성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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