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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논의

올해 4분기 FGI협의회 개최…경영 위기 대응 논의

경남테크노파크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밀집지역 FGI협의회를 진행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남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가 지역 중소기업 밀집지역 FGI협의회를 열고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

경남테크노파크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FGI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지역 기업 대표와 담당자, 산업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은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 지역 발생으로 중소기업 경영난과 고용악화 등 경영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4분기 기준 도내 밀집지역은 총 189개다. 밀질지역 중 158개 지역이 양호, 31개 지역이 주의 단계로 분류돼 있다. 밀집지역 유형은 산업단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식산업센터로 분류된다.

협의회에서는 △밀집지역/업종별 현황·애로사항·해결방안·필요 정부 정책 △밀집지역이 속한 시군구 관련 산업 현안 및 건의 사항·의견 수렴 △밀집지역 내 영세기업의 기업지원 현황과 적재적소 기업 지원 방안 관련 논의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지원 사업 홍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밀집지역의 산업 현황과 지원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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