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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정보단말기 신규 설치 확대

버스정보단말기 직접 제작통한 예산절감으로 보급 확대

155곳 신규설치, 65곳 교체…연말까지 50대 추가 설치

울산시 버스정보시스템.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버스정류장 220곳에 신형 LED 버스정보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는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6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5개월간 ‘2023년 버스정보단말기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버스정류소 155곳을 대상으로 버스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정류소 버스 정보단말기(BIT)를 신규 설치하고, 단말기 노후화로 장애가 잦은 65곳은 교체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버스정보단말기는 조달 구매 방식과 달리 직접 제작함에 따라 단말기 구매 단가를 낮춰 보급을 확대했다. 또한 기존 단말기의 디자인과 운영 방식을 개선해 노선 수에 따라 알뜰형 단말기(20노선 미만) 및 일반형 단말기(20노선 이상)로 구분해 설치했다. 기존 단말기는 제조회사 별로 개별 제어했으나 이번에 설치된 단말기는 중앙 제어 방식으로 단말기의 일괄 관리와 점검이 가능해져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 밖에 단말기 표출 화면을 노선 수에 따라 맞춤 제공해 시인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버스정보 소외지역이 없도록 버스정보단말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우리 시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버스 운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버스정보단말기는 지난 2005년 최초 구축된 이후 현재 3240곳의 시내버스 정류소 중 49.7%인 1612곳에 설치돼 있다. 12월 말 버스정보단말기 추가 확충 사업이 완료될 경우 설치 대수는 1647대 설치율은 50.8%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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