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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교육청 내 1회용품 반입·사용 금지

플라스틱·종이컵·생수병 등 사용 금지

3월부터는 서울 초·중·고로 확대

사진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넷 제로(Net Zero)’ 실천 선언식을 열고 내년부터 교육청 내 1회용품 반입과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이 금지되는 1회용품은 종이컵, 페트병, 1회용 플라스틱 용기, 나무젓가락, 전자기기 사용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쇄물 등이다. 화장실 휴지처럼 대체가 불가능한 1회용품은 그대로 사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회의에서도 종이 대신 전자기기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책자 형태의 간행물 발행을 줄이고 행사에서도 플라스틱 용기 음료나 기념품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러한 방침은 내년 2월부터는 11개 교육지원청과 29개 직속기관에, 3월부터는 초·중·고 학교까지 확대 적용된다.



1회용품을 사용할 경우 법적인 제재는 없지만 최대한 사용을 금지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이날 교육청에서 생태적 조직문화 실천 선언식을 실시하고 1회용품 사용 금지를 약속하는 전 직원의 서명을 받는다.

선언식은 일회용품이 없는 행사인 '넷 제로(Net Zero) 행사'로 열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후위기 비상시대에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개인의 생각과 행동 양식, 조직문화 및 교육행정 시스템까지 총체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교육청 모든 기관과 부서가 솔선수범해 생태적 전환 및 탄소중립 실행 방안 추진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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