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0시43분께 인천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11명과 장비 8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8시17분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으나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건물 3곳이 탔다.
소방당국은 후드 제조공장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원인과 피해 내역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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