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한성학원(이사장 문동후)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한성대 제11대 총장으로 이창원 현 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총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면서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뒤 뉴욕주립대에서 조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 총장은 1992년부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기획협력처장·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본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사장,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이사장, 한국조직학회장, 한국정책과학학회장, 한국행정개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총장은 “한성대가 지역사회·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새해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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