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다문화자녀 학업 돕는 대학생 멘토…여가부, 한양대와 지원 확대 논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HW 컨벤션에서 열린 '2023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기정 한양대 총장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학생 상담(멘토링)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4일 여가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를 찾아 재학생(멘토)들이 수험 생활과 진로 계획 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업 적응을 돕고 또래 청소년과의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여가부의 2021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자녀의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40.5%로, 전체 국민(71.5%)과 비교할 때 31%포인트 격차가 난다.



이에 여가부는 올해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235억 원 증액(151.6%)해 390억 원으로 편성했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 가족센터, 학교·지역 교육청, 지역 대학 등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역 인재들이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뜻깊은 일”이라며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지원을 위한 지역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