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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상 인구, 20대 첫 추월…6070 표심이 총선 결과 가른다

행안부, 2023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 발표

70대 이상 20대보다 12만명 많은 632만명

유권자 60대 이상 31.43%, 30대 이하 31.12%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 걸린 정당 현수막들. 연합뉴스




우리나라 70대 이상 인구 수가 20대를 처음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비중이 30대 이하를 넘어서면서 오는 4월 예정된 22대 총선에서 6070세대 표심의 향방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가 9일 발표한 지난해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이 632만명으로 집계 이래 20대(620만명) 인구를 처음 추월했다.

연령대별 구성비율을 보면 50대가 16.94%로 가장 높고, 40대(15.44%), 60대(14.87%), 30대(12.81%), 70대 이상(12.31%), 20대(12.07%), 10대(9.06%), 10대 미만(6.49%)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411명(18.96%)으로 2022년(926만7290명) 대비 46만3121명(5%) 증가했다.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으로 같은 기간 23만7614명(3.91%) 늘었다.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주민등록 인구(5132만5329명)의 18.96%, 70세 이상 인구는 12.31%를 차지했다.

반면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3593만1057명(70.01%)으로 2022년(3628만1154명) 보다 감소(0.96%)했다. 핵심 생산가능인구(25~49세)는 1790만728명으로 같은 기간 26만3240명(1.45%) 줄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생산가능인구는 70.01%, 핵심 생산가능인구는 34.88%를 차지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6세 인구(2017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는 36만4740명으로 전년(41만3162명) 보다 4만8442명(11.72%) 감소해 4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22대 총선(4월 10일)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상(2006년 4월 11월까지 출생자)에 해당되는 주민등록 인구는 4438만549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19.59%), 40대(17.85%), 60대(17.19%), 30대(14.82%), 20대(13.96%), 70대 이상(14.24%), 10대(2.34%) 순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60대 이상이 31.43%로 30대 이하(31.12%)를 추월하면서 6070세대 유권자 비중이 2030세대를 앞질렀다.

전체 주민등록 세대수는 2391만4851세대로 전년(2370만5814세대) 보다 20만9037세대(0.88%) 증가해 평균 세대원 수는 2.15명을 기록했다. 세대원 수로 살펴보면 1인 세대가 993만5600세대로 가장 큰 비중(41.55%)을 차지했으며 2인 세대(24.53%), 4인이상 세대(17.07%), 3인 세대(16.85%)가 뒤를 이었다.

1인 세대는 70대 이상이 19.66%로 가장 많고 60대(18.44%), 30대(16.87%), 50대(16.45%), 20대(15.25%), 40대(12.93%), 10대 이하(0.41%) 순이었다. 20~50대는 남자 1인 세대가 많고, 10대 이하 및 60대 이상은 여자 1인 세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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