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 4개 사업장에서 총 7748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총 2조699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수주 사업은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3105억원), 도화4구역 재개발사업(1824억원), 인천 신흥동 정비사업(1617억원),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1202억원) 등이다.
이로써 두산건설은 지난해 총 2조524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기존 진행 현장의 설계변경을 포함한 전체 수주금액은 전년 대비 27% 늘어난 2조6990억원으로 집계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신규 수주 물량은 주로 사업 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구성돼 있다"면서 "분양성과 수익성이 고려된 양질의 사업장을 다수 확보해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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