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032350)이 US오픈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골프대회를 직관하고 라운딩도 즐길 수 있는 골프투어 패키지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했던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는 1960만 원에 이르는 고가에도 출시 2주 만에 44개 전 좌석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US오픈 챔피언십 패키지는 오는 6월 13일 7박 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20명 한정)를 이용해 인천에서 애틀란타로 출발하는 상품이다. 금액은 1인 390만 원이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 9일과 11일 두 차례 출발하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패키지는 7박 9일 일정으로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이동한다. 금액은 1인 2270만 원이다.
두 패키지 모두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의 3라운드 및 최종 라운드를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VIP 전용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케이터링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US오픈 패키지는 현지 명문 골프장에서의 라운딩(3회)을 즐길 수 있고, 아문디 에비앙 패키지의 경우 대회 장소인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에서 라운딩(1회) 및 현지 명문 골프장에서의 라운딩(2회)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전 일정 5성급 특급호텔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도시 간 이동 중 식사시간과 자유 시간을 넉넉하게 제공해 준다.
롯데관광개발은 앞으로 튀르키예 안탈리아, 미국 페블비치, 두바이 등 세계 100대 골프장 여행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해 롯데관광개발이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첫선을 보였던 메이저 골프대회 여행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올해는 4개의 메이저 골프대회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고품격 프리미엄 골프투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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