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월1일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총괄·지원하는 ‘인천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남동구 구월동에 개소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의 집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은 지난해 3442가구에서 52만7125건의 서비스를 받았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센터는 아이돌보미 수급 조정,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연계 활성화와 서비스 전문화 등으로 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현재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추가로 매월 3만 원씩 활동장려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더욱이 현재 운영 중인 9개 군·구 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을 지원하고 모니터링하며 아이돌봄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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